한국마사회는 11일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은 말산업 현장인력을 육성하는 국가자격시험으로, 지난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총 5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자격 분야는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개 종목이며 자격등급은 3급이다. 지원은 만 17세 이상인 자 중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말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말산업육성법상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대상인 안전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지난 6~7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한편 말관련 국가자격 응시 접수는 25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올해부터 말산업 전문 인력 경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격취득자와 말사업체 간 취업 매칭을 효율화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말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지속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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