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국민사회복지협회(NFSWA)는 지난 28일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NFSWA 중국진출포럼'이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NFSWA 중국진출포럼은 황학수 국회헌정회 사무총장이 주최하고, NFSWA, 한중자유무역상무위원회, ㈜글로벌밴드, ㈜탄메이가 주관한다. 진행은 오혜성, 허지연 아나운서가 맡았다.
대한민국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당초 200여명의 정원이었으나 현장에서 추가로 등록하고 참석하는 인원으로 인해 약 300여명이 참석, 중소벤처기업의 중국시장진출에 대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사드 사태 이후 침체돼 있던 한류에 대한 중국측의 보복조치가 풀리며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국내관광객이 확대된 점과 중국의 통신판매법이 바뀌며 ‘콰징’ 제도가 활성화돼 한국산 제품의 해외 역직구 쇼핑이 점차 늘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은 현재 중국교역 상황을 반영해 중국시장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의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자리로 홍보 및 판매,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중국을 진출할 수 있는 노하우를 교육하는 자리가 됐다.
제1강은 KOTRA 전 임직원 모임인 GBRC글로벌비지니스연구센터의 부원장인 김상철 박사가 '중국시장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제2강은 중국위생허가 전문가인 양선도 강사의 '중국위생허가 바로알기', 제3강은 씨케이닷홀딩스(CKdot) 김무전 대표의 '중국마케팅' 강의가 진행됐다.
김도율 렛미솔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직접 왕홍들이 생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신기했고 현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판매가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유병인 LALA 대표이사는 “지자체 또는 마케팅 회사 차원에서 왕홍마케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직접 매출로 이어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포럼에서 그 답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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