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 이갑수)는 600g 내외 '나혼자 수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며 인기라고 8일 밝혔다.

'나혼자 수박'은 수박은 먹고 싶지만 한 통을 사기엔 부담스러운 1인 가구를 위해 이마트가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였다. 

이외 앞서 2017년부터 판매한 '반쪽 수박', '4분의 1쪽 수박'도 지난 한 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0% 신장했다. 

이마트는 이처럼 작은 크기 선호 소비 트렌드에 따라 신품종 수박도 잇따라 내놨다. 망고처럼 속이 노란 '블랙망고 수박', 사과처럼 깎아먹는 '애플 수박' 등 모두 중량 3~4kg 미니 수박이다. 

특히 올해 '블랙망고 수박'은 지난해 11브릭스였던 당도 선별 기준을 12브릭스로 높였다. '애플수박'은 호응이 커 물량을 20% 가량 늘린 10만통을 준비, 판매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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