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고메 하프 피자' 3종 선봬…시장 활성화 이끈다
CJ제일제당, '고메 하프 피자' 3종 선봬…시장 활성화 이끈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7.18 09:09
  • 수정 2019.07.1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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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고메 하프 피자'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베이컨 포테이토', '크레이지 핫치킨', '허니베이컨체다' 등 3종으로 외식·배달 피자시장에서 하프앤하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반 사이즈 형태로 선보였다.

고메 하프 피자는 숙성과정 없이 만들었던 이전 제품들과 달리 장시간 저온 숙성한 도우를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 또 통베이컨과 통웨지감자 등 원물감이 살아있는 큼직한 토핑을 얹고 소스를 뿌린 것이 특징이다.

베이컨 포테이토는 웨지 감자에 허니 마요소스를 더했다. 크레이지 핫치킨은 매운 핫소스로 만든 치킨과 파인애플을 함께 넣고, 갈릭 아이올리 소스를 곁들였다. 허니베이컨체다는 베이컨 한 줄을 통째로 올린 후 허니소스와 파슬리를 더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으로 냉동피자 시장의 정체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기준 약 950억원 규모의 냉동피자 시장은 올해 들어 급격하게 줄었다. 5월 누계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유통업체도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며 시장이 최근 3년간 급성장했지만 현재는 정체된 상태다.

실제 CJ제일제당이 제품 개발에 앞서 냉동피자 제품 취식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외식·배달피자 대비 냉동피자의 맛 품질이 떨어져 재구매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데웠을 때 얇은 도우가 눅눅해지거나 과하게 바삭해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토핑이 풍성하지 않아 가성비가 낮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으로 외식·배달피자에 대한 수요를 흡수해 시장을 다시 한 번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HMR냉동팀장은 "아이들 간식으로 소비되던 기존 냉동피자와 달리 '고메 하프 피자'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맛 품질과 외관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kmj@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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