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2045억원…핵심이익 사상 최대
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2045억원…핵심이익 사상 최대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9.07.26 16:32
  • 수정 2019.07.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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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4% 감소한 1조2045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기준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조215억원으로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분기 기했 당기순이익은 65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1조4600억원)과 수수료이익(5900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2조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증가하며 분기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말 기준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56%로 전분기 대비 6베이시스포인트(bp), 연체율은 0.36%로 전분기 대비 6bp 각각 하락했다.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905억원)은 전분기 대비 45.1%(742억원)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대출자산의 견조한 성장에 따라 이자이익이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자산관리·여신·외환·인수주선·자문 등의 부문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을 통해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화가 지속됐다.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3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중 발생한 임금피크 특별퇴직비용 126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했다. 2분기 순이익은 55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4%(741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관계사의 경우 하나금융투자는 상반기 누적기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15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인수주선·자문수수료의 증가로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44.6% 증가한 9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월부터 적용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한 3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밖에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하나캐피탈은 471억원, 하나생명은 128억원, 하나저축은행은 90억원을 각각 시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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