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승화된 한글" 베이직하우스, '입는 한글 티셔츠' 선보여
"예술로 승화된 한글" 베이직하우스, '입는 한글 티셔츠' 선보여
  • 황양택 기자
  • 승인 2019.09.27 10:10
  • 수정 2019.09.27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날 기념, 유명 작가 3인과 아트 콜라보레이션 진행
[사진=베이직하우스]
[사진=베이직하우스]

TBH글로벌(구 더베이직하우스)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는 유명 작가 3인과 협업을 통해 패션 오브제로서 한글을 재해석한 ‘입는 한글 티셔츠’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입는 한글 티셔츠는 가장 한국적인 것을 패션으로 승화시키고, 우리의 문화적 유산을 생활 속에서 발전시켜 나간다는 취지를 갖고 진행하고 있는 베이직하우스의 '톡.코리아(TALK.OREA)'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글날을 기념해 3인의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재완 작가가 한돌의 노래 홀로아리랑을 직접 부르며 한글 가사를 손으로 그린 ‘홀로아리랑’ 티셔츠, △한글 자음 ‘ㄱ’의 발음이 단어 ‘기억’과 유사한 점을 모티브로 창작된 유창창 작가의 ‘똑부러진 기억’ 티셔츠, △한국적 정서를 지닌 달을 모티브로 달이 차오르고 변하는 모습을 이미지화 시킨 장안나 작가의 ‘달이 차오른다’ 티셔츠 등 총 3명의 작가가 개성 넘치는 티셔츠 3종을 디자인했다. 

우리가 매일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한글의 특성을 감안해 티셔츠의 디자인 및 컬러 역시 매일 즐겨 입기에 최적화된 편안한 소재와 컬러 등으로 선보인다.

2013년 최초 시작된 ‘입는 한글’ 캠페인은 베이직하우스와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 그룹 십년후연구소가 진행하는 한글 그래픽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4년 베이직하우스가 십년후연구소와 함께 개최한 ‘입는한글전’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개성을 살려 한글을 재해석한 20여 종의 티셔츠를 선보이면서 패션 오브제로서 한글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6종의 티셔츠는 판매 개시 1시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베이직하우스는 해당 티셔츠 판매 수익 전액을 한글발전소 창립기금으로 기부했다.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톡.코리아(TALK.OREA)라는 슬로건 하에 2006년 독일 월드컵 공식 응원복 제작, 2014년 한글 캠페인, 도마정신 캠페인 등 토종 브랜드의 대표주자로서 한국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며 "최근 일본 불매 운동과 반일 분위기가 고조되며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다시 출시됐던 ‘remind 도마정신(안중근의사 하얼빈 의거 105주년 기념)’ 캠페인에 이어 이번 ‘입는 한글’ 캠페인도 재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는 한글 티셔츠 3종은 베이직하우스 공식 온라인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