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CEO 워크숍 ‘우린 어디에 있나’ 29일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CEO 워크숍 ‘우린 어디에 있나’ 29일 개최
  • 전제형 기자
  • 승인 2019.10.01 18:12
  • 수정 2019.10.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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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협회)가 전 회원사 대표들을 한 자리에 초청, 산업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미래의 위기 요인을 헤쳐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2019년 제약바이오 CEO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린 어디에 있나’를 주제로 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당면한 여러 과제들을 살펴보고, 제약바이오산업 대표들과 공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해 범정부 차원의 민관 합동 기구인 바이오헬스산업혁신전략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송시영 교수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원희목 회장이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실, CEO의 선택’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좌장으로 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협회 측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과 관련해 원 회장은 전날 회원사 대표들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갈림길에 서 있는 한국 제약산업이 현 단계를 넘어 글로벌 선진산업의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혜와 공감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회장은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관심과 국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동시에 또 다른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적 신약 개발과 품질 향상,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제네릭 시장 활성화, 해외시장 개척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치열한 고민과 논의, 개선과 혁신이 수반돼야 해결 가능한 사안”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육성산업으로 선정되면서 변화와 쇄신의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부가 산업 육성을 공식화했지만 실행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라며 “가열찬 노력이 필요한 지금, 산업 도약을 위해선 철저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각사 1인으로 한정해 대표 외에 대리참석 및 배석이 불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회원사 CEO 및 대표이사는 오는 1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의 ‘알림&신청’ 항목을 통해 워크숍에 사전 등록하면 된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jeonbrya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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