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국내 독점 뷰티 브랜드...'활명·탬버린즈·어뮤즈' 선공개
세포라, 국내 독점 뷰티 브랜드...'활명·탬버린즈·어뮤즈' 선공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0.01 19:47
  • 수정 2019.10.01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말 공식 오픈을 앞두고 세포라(대표 김동주)는 세포라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독점 브랜드를 1일 선공개했다. 국내 독점 브랜드는 자사몰, 면세점 이외 세포라를 유일한 유통 채널로 두게 된다.

세포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를 리드하며 성장해나갈 잠재력 있는 국내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온 끝에 '활명(WHAL MYUNG)', '탬버린즈(tamburins)' 그리고 '어뮤즈(AMUSE)' 3개 브랜드를 세포라와 함께 할 국내 브랜드로 최종 선정했다. 

'활명'은 18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제약사 '동화약품' 제약 기술이 집약돼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비방으로부터 유래한 제조기술로 완성한 활명 스킨케어 제품은 2017년 미국에서 첫 론칭 후 현지 소비자와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세포라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브랜딩과 기술력 기반의 활명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국내 독점 브랜드로 선정했다. 대표 제품은 '활명 스킨 엘릭서', '활명 멜트어웨이 클렌징 밤' 등이다.

감각적인 미학을 추구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는 제품 본질에 집중해 연구한 제품과 그로부터 영감을 받은 독특한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딩을 전개해오고 있다. 세포라는 자사몰 이외 유통 채널 없이 브랜드 고유 감각과 미학이 집결된 제품으로 매니아 층을 구비한 탬버린즈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입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누드에이치앤드크림'과 '타이거세럼100'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리얼 웨이 뷰티 브랜드 '어뮤즈'는 트렌드에 민감한 서울 여성의 '힙'한 라이프 스타일과 뷰티 일상을 그대로 담아 아름답고 자신감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인디 메이크업 브랜드다. 

세포라는 소셜 미디어 역할이 지배적인 시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매체 기반으로 소비자, 인플루언서와 소통하며 워너비 브랜드로 급부상한 어뮤즈를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포라는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하지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어뮤즈 '이지·쿨·에센셜' 브랜드 가치에 공감하며 어뮤즈와 서울 여성의 열정적인 감성이 담긴 차별화된 뷰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포라 관계자는 "가장 사랑받는 뷰티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세포라는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함께 성장하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독점 브랜드와 긴밀한 협업으로 세포라 단독 제품 출시 등 세포라에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포라 코리아는 이달 24일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인다.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 내에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