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눈의 날’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100세 시대 실명예방 - 안저검사로 빠르고 쉽게’라는 주제로 안 질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국 안과 교수가 안저검사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또 다양한 질문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안저검사는 망막이나 시신경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기본 정밀 검사로서, 안구 내 신경조직들인 황반, 망막혈관, 시신경유두의 이상을 확인해 질환을 진단한다. 또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증, 황반 변성, 망막박리 등의 질환 여부도 검사한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신경조직은 한번 손상을 입으면 회복이 어렵다"며 "따라서 안저검사는 눈 건강의 첫걸음으로, 대다수 검진센터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안압검사, 안저촬영 검사가 포함돼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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