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와 만찬…신남방 금융협력 강화
금융권,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와 만찬…신남방 금융협력 강화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9.10.28 17:44
  • 수정 2019.10.28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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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 [사진=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제5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국가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다섯 번째 열리는 연례 간담회다. 이날 각국 금융산업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과 우리 금융기관의 아세안·인도 진출 지원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를 초청해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신남방 정책 성과를 구체화할 것"이라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융위는 신남방 국가와의 상생번영을 위해 △신남방 국가 금융당국과 협력관계 강화 △민간 금융회사 상호 진출과 지속가능한 영업활동 지원 △한국 금융 관련 제도·시스템 등 금융인프라 협력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과 아세안·인도와의 협력 관계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국내 은행들이 아세안과 인도 금융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딴 신(Thant Sin) 주한 미얀마대사는 "한국·아세안·인도와의 협력관계를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만찬 행사에 참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세계 경제 성장엔진인 아세안과 인도가 그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금융부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회사들이 현지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고 지역통합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KDB산업·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씨티·수출입·Sh수협·DGB대구·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 등 은행장 13명과 금융유관기관 기관장 6명 등이 참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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