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조기 완판에...프랑스 패션 '2차 프리오더' 진행
SSG닷컴, 조기 완판에...프랑스 패션 '2차 프리오더' 진행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1.07 07:40
  • 수정 2019.11.07 0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SG닷컴]

SSG닷컴(대표 최우정)은 종합쇼핑몰 업계 처음 '프리오더'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번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와 '메종 마르지엘라' 프리오더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높은 인기로 조기 '완판' 되면서 준비한 앙코르 행사다.

SSG닷컴은 오는 20일까지 메종 키츠네 내년도 봄여름 시즌 신상품 '프리오더(Pre-Order)'를 진행한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는 20~30대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SSG닷컴은 지난 8월 8~19일 올해 가을·겨울 (19 FW) 시즌 프리오더를 진행했다. 가디건·맨투맨 등 2~30만원대 프리미엄 상품이었지만 준비 수량이 조기 매진되는 등 호응이 컸다. 

SSG닷컴은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2차 행사를 마련했다. 메종 키츠네 내년도 봄·여름 (20 SS) 시즌 총 64종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할 예정이다. 사전 주문해 대기 시간이 긴 만큼 할인율을 최대한 높인 것이다. 

주력 상품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프리오더에서 인기가 검증된 가디건·맨투맨·티셔츠 위주다. 메종 키츠네 브랜드 상징 여우머리 로고의 '네이비 기본 맨투맨', '검정 가디건', '베이지 울 스카프' 등은 꾸준히 인기다.

프리오더 기간 가디건은 31% 할인한 26만 5000원, 맨투맨은 40% 할인한 15만 9000원이다. 이번에 주문하면 5개월 후인 내년 4월에 받아볼 수 있다. 프리오더가 끝나면 다시 정상가에  판매하기 때문에 30~40%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다.

14~27일엔 '메종 마르지엘라' 내년도 봄·여름 시즌 2차 프리오더도 진행한다. 해당 브랜드도 지난 9월 23일부터 지난 달 4일까지 내년도 봄·여름 시즌 신상품 9종을 대상으로 프리오더를 진행했다. 당시 30만원대 프리미엄 스니커즈와 20만원대 스티치 지갑이 모두 조기 완판될 정도로 인기였다. 

SSG닷컴은 앙코르 행사로 20종 상품을 준비, 1차 프리오더 때보다 상품 가짓수를 두배 이상 늘렸다. 상품별 최대 64%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일례로 '레플리카 스니커즈' 등은 40% 할인한 33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프리오더에 구입하면 4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차례로 받아볼 수 있다.

SSG닷컴의 프리오더 서비스는 전문관으로 연 이후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정식 출시일보다 먼저 받을 수 있고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짧게는 2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기다려야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30대 구매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메종 키츠네와 메종 마르지엘라 1차 프리오더에서 해당 고객층 구매 비중은 50%에 달한다. 본인만의 개성을 뽐내고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 신상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SSG닷컴은 보고 있다. 

최근엔 유행에 민감한 해외 패션뿐 아니라 프리미엄 에티오피아 원두, 호주산 크릴오일 등 프리미엄 해외 식품도 프리오더를 진행하며 상품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2030 구매율이 높은 것을 확인해 젊은층 선호도가 높고 트렌디한 해외 브랜드 상품을 선정했다"며 "10일까지 프랑스 명품 스니커즈 브랜드 '필립모델' 프리오더도 최대 70% 할인가에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올해 3월부터 종합쇼핑몰 업계 처음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정식출시 전에 미리 주문하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실시했다. 해외상품을 수입하는 협력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SSG닷컴 홈페이지에 올린 후 선주문 받는 방식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