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취임 첫 업무 안전기원행사로 시작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취임 첫 업무 안전기원행사로 시작
  • 박순원 기자
  • 승인 2020.01.03 11:12
  • 수정 2020.01.03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포스코건설]
[사진=포스코건설]

한성희 포스코건설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업무를 안전기원행사로 시작했다.

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안전기원행사에서 한성희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기원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안전기원행사는 국내 전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동시에 열렸다.

한성희 사장은 안전기원행사에서“현장의 안전은 회사가 영속해 나가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근로자들에게 생기 넘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018년 안전사고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전사적인 안전사고 방지노력을 경조한 결과, 중대재해사건이 1건으로 줄어드는 등 괄목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 포스코건설은 근로자들의 불안전한 행동을 밀착관리하고 감성 케어 안전활동을 통해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안전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안전사고 원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성희 사장은 안전기원행사 직전 열린 취임식에서도 임기 중 추진할 경영키워드 중 `안전`을 가장 첫머리로 올렸다.

한편, 이날 한 사장이 안전과 함께 제시한 주요 경영키워드로는 사업포트폴리오, 현장경영, 실행력, 소통, 기업시민이었다.

특히 `기업시민`은 그룹전체의 경영이념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사회에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 사장은 지금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협력사에 부과했던 입찰제재를 이날부로 모두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업체가 추가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ssun@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