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법무부 교정시설 수용자 신용회복 지원
SKT, 법무부 교정시설 수용자 신용회복 지원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7.20 09:54
  • 수정 2020.07.2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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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고[사진=SK텔레콤 제공]
SKT 로고[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법무부, 서울보증보험과 협력해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의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교정시설 수용자 중 일부는 단말기 할부금 장기 연체와 통신요금 미납 등에 대한 안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인해 단말채권 회수 불가로 신용불량 등록, 요금 미납에 따른 이동전화 가입 직권해지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수용자 전담 상담채널과 단말기 할부금 연체 분납 프로그램, 미납관리 및 요금선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법무부 교정기관은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수용자에게 단말기 할부금 연체 납부 방법과 장기일시정지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게 된다. 수용자가 소정의 서류를 갖춰 단말기 할부 연체금 납부 의사를 밝히고 일정 금액을 변제하면 서울보증보험의 심사를 거쳐 신용불량 등록을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일시정지를 신청하면 기존 이동전화 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요금납부와 단말기 할부금 연체 관리, 장기일시정지 신청 등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전담 상담채널을 마련하고 수용자 전용 직통채널을 운영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교정시설 수용자가 출소 후 취업 및 금융거래 등의 불편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본인이 사용하던 번호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시행으로 교정시설 수용자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5G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도해 온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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