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일 개량신약 흡입제(UI030)의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UI030는 세포실험에서 시클레소니드 대비 최대 30배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 UI030은 천식치료제로 부데소나이드와 아포르모테롤 복합제다.
UI030이 코로나19 치료 기전인 항바이러스 작용과 면역조절 작용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필리핀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신약 허가를 받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허가 목표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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