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이 다가오면서 새해에는 불편했던 렌즈, 안경 등을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안경에 습기가 가득 차 불편함을 겪는 일이 빈번해지고, 렌즈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눈이 건조하거나 피로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이때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시력교정술이다. 시력교정술 중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옆으로 젖힌 후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한 후 이를 덮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빨라 직장인들의 경우 주말이나 휴일 등을 이용해 라식을 진행한다.
단, 수술 후에도 외부 충격에 의한 각막절편 탈락에 유의해야 한다. 또 심하지 않은 통증 등으로 인기가 높지만 고도근시, 난시를 가진 환자는 활용하기 어렵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낸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굴절 오차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심하지 않은 난시를 가진 환자, 각막 절편을 만들기에는 각막의 두께가 비교적 얇은 환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해당 수술은 최소 2주 이상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합병증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시력교정술 전 환자가 미리 알아둬야 할 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성장기에 받게 될 경우 수술 후에도 시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므로 성인이 된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김은지 원장(사진)은 “근시 정도나 각막 두께에 따라 시력교정술 종류 및 여부가 결정되므로 정밀 검사를 진행해서 개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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