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당뇨치료제 ‘제미글로’가 국산 신약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6일 LG화학이 공개한 유비스트(UBIST) 제미글로 원외처방 실적자료에 따르면 11월까지 누적 매출은 1,062억원을 기록했다. 국산 신약 30여개 중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제미글로가 처음이다.
누적 매출액은 5,000억원에 달한다.
LG화학은 약 500억원을 투자해 제미글로를 개발하고, 출시한 이후에도 800억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해 꾸준히 경쟁품과의 비교 시험, 복합제 개발을 진행해왔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제미글로의 성공적인 기록은 혁신에 대한 고객들의 인정이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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