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코로나 극복을 위한 ‘그랜드 콘서트’ 4월 27일 예술의전당
[공연] 코로나 극복을 위한 ‘그랜드 콘서트’ 4월 27일 예술의전당
  • 유 진 기자
  • 기사승인 2021-03-23 14:19:32
  • 최종수정 2021.03.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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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박미자, 이정원, 김재형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 출연... JW창단기념 ‘Grande Concerto’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내달 27일 예술의 전당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그랜드 콘서트'를 펼친다.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김재형, 테너 이정원(왼쪽부터) [위키리크스한국DB]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내달 27일 예술의 전당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그랜드 콘서트'를 펼친다.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김재형, 테너 이정원(왼쪽부터) [위키리크스한국DB]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친 마음을 힐링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클래식 콘서트가 내달 2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그랜드 콘서트(Grande Concerto)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에는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이정원, 김재형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출연하게 된다. 소프라노 김은주, 김수연, 박현주, 김민지,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등 국내외 대형 오페라무대에서 활약해온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음악을 나눌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류신열, 우수현, 사회는 손수연이 맡는다. 

바리톤 김동규는 베르디 국제콩쿨에 우승한 후 한국인 바리톤 최초로 이탈리아 라스칼라 오페라극장 무대에 선 이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 귀국한 후 다양한 클래식 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바리톤으로 꼽힌다.

한국인 테너로서 처음으로 라스칼라 극장 무대에서 선 테너 이정원,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영국 로열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너 김재형도 무대에 올라 스핀토-리릭 테너의 색다른 빛깔을 펼칠 예정이다.

소프라노 박미자(서울대 성악과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중 한명으로 관객들에게 콜로라투라의 미성을 선사하게 된다.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인 소프라노 박현주,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인 소프라노 오미선, 경희대학교 교수인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인 소프라노 김은주, 차세계 디바로 꼽혀온 김수연, 김민지 등 한국 성악계를 이끄는 성악가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콘서트는 가곡과 아리아 무대로 꾸며진다.

1부는 윤학준곡 ‘잔향’ , 김동진곡 ‘신 아리랑’, 채동선 ‘그리워’, 이흥렬 ‘꽃구름속에’, 임긍수 ‘강건너 봄이 오듯’, 조두남곡 ‘산촌’, 김성태곡 ‘추억’, 윤학준 곡 ‘마중’, 최영섭 ‘그리운 금강산’, 이수인 ‘내 맘의 강물’ 등 귀에 익은 한국 가곡들과 신작 가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2부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아리아들이 펼쳐진다.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의 의상을 입어라(Vesti la giubba),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Dein ist mein ganzes Herz), 베르디 ‘아이다’의 이기고 돌아오라(Ritorna vincitor!)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 꿈 속에 살고 싶어라(Ah! Je veux vivre) 비제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CHanson Du Toreador)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JW클래식(대표 이정원) 창단 기념 음악회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위키리크스한국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며, 예술기획파홀로 주관, 두원이에프씨, 에네스지, 맵그룹, 두남재 엔터테인먼트 후원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 프로그램

[인터뷰] 예당 '그랜드 콘서트' 펼치는 이정원 대표

'그랜드 콘서트'를 펼치는 테너 이정원 (JW클래식 대표)
'그랜드 콘서트'를 기획한 테너 이정원 (JW클래식 대표)

‘프랑코 코렐리 국제콩쿨에서 우승한 동양의 칼라프 왕자’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흔드는 테너’ ‘한국 테너 최초로 라스칼라 무대에 선 성악가’…

맥베드로 라스칼라에 데뷔한 이후 동양을 대표하는 스핀토 테너로 명성을 얻어온테너 이정원이 성악가로 활약하면서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JW클래식(JW Ent.)을 설립했다. 이번 예술의 전당 콘서트는 JW 창단 기념음악회다.

연세대 성악과를 수석졸업한 그는 이탈리아 파우스토 토레프란카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이후 프랑코 코렐리 국제콩쿨, 벨기에 CHANT DE VERVIERS 국제콩쿨, 알카모 국제성악콩쿨, 마리아 칼라스 국제 성악콩쿨 테너부문, 티토 스키파 국제 성악콩쿨에서 우승한 이후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동했다.

그는 ‘투란도트’를 비롯, ‘서부의 아가씨’ ‘시바의 여왕’ ‘시베리아’ ‘아이다’ ‘일 트로바토레’ ‘노르마’ ‘멕베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가면 무도회’ ‘운명의 힘’ ‘토스카’ 등 국내외에서 수백회의 오페라 주역을 맡았다. 2010년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 2012년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페스티벌 부문 남자주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초 JW클래식을 설립한 이정원 대표는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전문 기획사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의전당 콘서트와 관련, 이대표는 “예술기획사를 설립하면 존경하고 같이 연주하고 싶었던 분들과 한 무대에서 좋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계신데, 훌륭한 성악가 분들과 코로나를 극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한 마음으로 만든 무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국민들의 일상의 삶을 되찾고, 음악인들도 더욱 좋은 무대를 꾸미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 유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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