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21 드론쇼 코리아'서 5G기반 드론 관제 솔루션 선봬

SK텔레콤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 전시회 '2021 드론 쇼 코리아'에 참가하고 5G 기반 드론 관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약 44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드론이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송수신하며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를 전시한다.

'T라이브 캐스터'는 2018년 출시된 뒤 50여 곳의 공공기관 및 기업에 공급돼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전국 17개 경찰서에 소속된 462대의 순찰차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현장 상황을 돕기도 했다.

5G와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비행 솔루션 '5GX 드론 라이브' 솔루션도 현장에서 선봬질 예정이다. 드론 라이브는 사용자가 비행 목적과 지역을 설정하면 넓은 지역에서 손쉽게 드론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SK텔레콤은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을 분석 시스템에 적용하면 사람, 자동차, 선박을 분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날짜를 기준으로 정리해 변경된 지리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추후 ADT캡스 통합 관제 플랫폼에도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관람객들이 5G와 AI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드론 영상 관제 서비스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ICT 혁신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첨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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