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라면 정상근무해야 하는 날인 '경찰의 날'에 스크린골프를 치러 간 경찰 간부가 적발됐다.
23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A과 소속 과장과 직원 등 4명이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정읍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21일은 제76주년 경찰의 날로, 모든 경찰관은 정상적으로 근무해야 한지만 해당 경찰관들은 휴가를 내지 않은 채 근무지를 이탈했다.
정읍경찰서 관계자는 "오전에 열린 경찰의 날 행사가 끝난 뒤 일부 직원들이 골프연습장에 간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경찰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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