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키로나’ 요양병원 등 공급 확대, 중증환자 감소 영향 줄까
‘렉키로나’ 요양병원 등 공급 확대, 중증환자 감소 영향 줄까
  • 조필현 기자
  • 기사승인 2021.11.24 16:15
  • 최종수정 2021.11.24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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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셀트리온]
[제공=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 레그단비맙)’가 생활 치료센터 등 치료현장에도 공급된다.

셀트리온은 24일 질병청의 항체치료제 확대 공급 결정에 따라 기존 지역별 거점 치료의료기관 중심으로 공급되던 렉키로나를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등 전국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렉키로나의 확대 공급이 연일 증가 추세에 있는 국내 코로나19 중증환자 발생률 감소에도 기여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하루 3,000명 확진자 발생 시 이번 공급 확대로 렉키로나의 투약 대상이 확진자의 30% (약 900명)까지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약 72명의 중증 환자를 줄여 일일기준 약 72개의 가동 병상 감소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한 주로 계산했을 경우 약 500개 이상의 병상 가동을 줄일 수 있다.

렉키로나의 확대 공급은 기존과 변함없이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맡고, 치료기관으로부터 공급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기준(11월 18일)으로 보면 렉키로나를 전국 130개 병원, 2만 3,781명 환자에게 투여돼 국내에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신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렉키로나 공급 확대가 위중증 이환 감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위주의 공급을 늘리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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