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지킴이 '다이브플래시' 메타버스 진출 선언
해양환경 지킴이 '다이브플래시' 메타버스 진출 선언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1.12.17 09:13
  • 수정 2021.12.17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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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이브플래시]
[출처=다이브플래시]

수중환경 보호와 해양생태계 환경을 구현하는 다이브플래시가 전 세계 바다의 환경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메타버스 진출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수중 사진 자동보정 필터 애플리케이션(beta) 다이브플래시는 수중, 해양 사진을 더욱 쉽게 보정해줌으로써 더 많은 SNS 공유를 통해 바다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보정 필터로 2022년 확장 에디터,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 장비 및 콘텐츠 마켓을 순차적으로 오픈 준비 중이다.

다이브플래시는 이번에 개발한 앱을 통해 다이버 등 전 세계 Ocean Explorer 들에 수중촬영을 더욱 쉽게 보정,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형태의 앱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해양 환경보호 동참이 어려웠던 저소득 해양국가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프로토콜 경제 체제를 제공하며 다양한 수중 생태계의 연구를 지원하게끔 한다.

메타버스 진출 선언은 손쉽게 촬영한 사진을 자신만의 소장에 그치지 않고 활동 범위를 전 세계 커뮤니티로 넓혀 이를 통한 환경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모으고, 마켓 플랫폼을 확대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수중 장비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다이빙 오프라인 샵들의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수중환경 문제는 그동안 꾸준하게 제기되어온 문제들로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해양 국가들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으나 지구의 70%에 이르는 광대한 바다를 조사하는 것은 비용과 인력의 벽에 가로막혀 무산됐다.

다이브플래시가 개발하는 메타버스는 수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한 전 세계 바다를 가상세계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 환경 문제를 비롯한 수중 생태계의 다양한 연구와 해양국가들의 수중관광도 지원하고 있다. 다이빙용품점의 입점을 통해 신제품 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수중 장비의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바닷가 지역에 관공서와 협조하여 메타버스를 통해 바다낚시 조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그동안 불모지였던 수중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어 지역의 또 다른 수입원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다이브플래시는 이런 계획을 “한국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와 몰타를 비롯한 전 세계 다이빙 인기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우주를 탐험하며 화성에 이주를 꿈꾸는 인류가 정작 우리가 사는 지구의 수중 생태계에는 무관심했다”라며 “앞으로는 집에서 바다를 탐험하는 것이 가능한 세상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타버스의 열풍으로 다양한 종류의 메타버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게임과 부동산이 아닌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접근하는 다이브플래시의 메타버스 진출 선언은 해양 관련 종사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평가한다.

다이브플래시는 “바다를 소비하지 않고도 소비할 수 있도록 로컬 커뮤니티와 함께 해양 MR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양생태계와 환경 문제에 관심도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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