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그룹] 1975 전승호·1977 이창재..40대 경영진에 승부 건다
[대웅그룹] 1975 전승호·1977 이창재..40대 경영진에 승부 건다
  • 김 선 기자
  • 승인 2021.12.22 09:59
  • 수정 2021.12.2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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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인사 단행, 윤재춘 ㈜대웅 부회장 선임
“젊고 역량 있는 40대 인재 대표..경영 전면 발탁”
대웅제약은 전승호 사장(1975년생·사진왼쪽)과 이창재 사장(1977)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전승호 사장(1975년생·사진왼쪽)과 이창재 사장(1977)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제공=대웅제약]

대웅그룹의 2022년 정기 임원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인사 특징은 그룹 전체 책임경영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인 글로벌,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내실 다지기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젊고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를 파격적으로 중용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을 적극 활용하는데도 초점을 맞췄다.

2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윤재춘 사장이 지주회사인 ㈜대웅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이창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창재 사장은 앞으로 전승호 사장과 함께 대웅제약 대표이사(각자 대표)를 맡게 된다. 박성수 나보타사업 본부장은 나보타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류재학 CH사업본부장은 신설되는 바이오연구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주목할 부분은 전승호 사장(1975년생)과 이창재 사장(1977)의 각자 대표 체제다. 젊고 역량 있는 40대 인재를 대표로 경영 전면에 내세웠다.

전승호 사장은 신약 ‘펙수프라잔’ 기술수출을 총지휘해 세계 14개국에서 1조1,000억원이 넘는 계약을 성사시킨 것을 비롯해 900억원이 넘는 창사 이후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또한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 3상 등 다양한 R&D 분야의 성과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확장으로 신약개발과 글로벌 사업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했다.

이창재 사장은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웅제약은 단순히 좋은 회사를 넘어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것이다. 상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와 그 가족, 의약계 종사자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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