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부회장(사진)은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와 같은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등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가진 신약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환자분들이 신속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도가 매우 높은 가운데 KRPIA는 환자들이 혁신적인 신약의 치료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의약품·신약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해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제약·바이오산업(의약품)의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20% 이상을 상회하면서 명실공히 한국의 경제의 확실한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KRPIA는 해외 수출을 비롯해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간 오픈이노베이션과 상생 협력을 더욱 확대,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국의 ‘혁신성장의 아이콘’이 되는 2022년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경험 등을 통해 혁신과 신약연구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의 산물로써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고, 또한 국내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건강증진과 경제 혁신성장의 가장 핵심적인 근간은 혁신생태계 조성이다. 혁신성에 인센티브를 주는 촉진정책지원과 규제개선에 2022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정부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이해관계자분들이 함께 소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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