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회복으로 한걸음. 사진은 지난 7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 수속 중인 해외 여행객들. [출처=연합]](/news/photo/202204/124523_107702_3633.jpg)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1만755명 늘어 누적 1563만52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주말을 거쳐 전날(9만928명)으로 다소 감소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1만9827명이 늘어나 다시 20만 명 대로 올라서게 됐다.
다만 신규확진자를 주단위로 보면 1주 전인 지난 5일(26만6103명)보다는 5만5348명, 2주 전인 지난달 29일(34만7479명)보다는 13만6724명이 적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대다수 국내 연구진은 이달 13일의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25만여명을 기록한 후 1∼2주 후에는 10만명대 초반까지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005명으로 전날(1099명)보다 9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31일 1300명대까지 늘었다가 최근 완만하게 줄면서 1000∼1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1명으로, 직전일(258명)보다 87명 적다.
하루 사망자 수가 1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6일(164명) 이후 27일 만이다.
사망자 171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04명(60.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37명, 60대 21명, 50대 6명, 40대·30대·2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9850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최근 하루 사망자 추이를 고려할 때 하루 뒤인 13일에는 누적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8.1%(2천825개 중 1천640개 사용)로, 전날(60.0%)보다 1.9%포인트 줄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8.8%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103만2396명으로, 전날(112만1480명)보다 8만9084명 줄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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