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마스크 프리' 충돌 논란에 "서로 협조 잘 됐으면"
한덕수, '마스크 프리' 충돌 논란에 "서로 협조 잘 됐으면"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2.04.29 09:35
  • 수정 2022.04.29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출처=연합]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출처=연합]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9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둔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간 충돌 논란에 대해 "서로 협조가 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모든 것은 결국 과학에 기초를 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에 대한 모든 조정과 책임은 현 정부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 정부의 판단이 있다면 일단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현실적으로는 지금 정부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협조가 잘 돼야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앞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5월 하순'에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를 검토하겠다며 사실상 현 정부의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 조치를 반대했으나,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5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자료 제출 부실 논란으로 지연된 인사청문회에 대한 전망을 묻는 말에는 "인사청문위원들께 달린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답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