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백화점이 VIP 고객 전용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효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는 갤러리아가 엄선한 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연간 구매금액 2000만 원 이상인 파크제이드 블루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전행한다.
현재까지 해당 서비스는 총 2회 진행됐다. 백화점 측에 따르면 1회차 큐레이션 서비스 신청은 100% 마감됐으며, 와인 매장을 이용하지 않던 VIP 고객 500여 명이 신규 유입됐다.
2회차엔 1회차 고객 60% 이상이 재신청했다. 이를통해 지난해 갤러리아 와인 매장을 이용한 VIP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15%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3회차 서비스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선착순 1000여 명을 받는다. 서비스는 2개월간 월별로 1회 진행된다.
4월 신청 고객에겐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 레드와인 '프루노토&안티노리 바롤로', 미국 플로리다 맥주 '앵그리 체어 블루잉 털 트라우저' 등 와인 3병과 맥주 1캔이 제공된다.
5월 신청 고객은 호주 맥라렌 베일 지역 레드 와인 '몰리두커, 더 복서'와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 화이트와인 '인비보X사라 제시카 파커 말보로'가 전달된다.
한화갤러리 측 관계자는 "참가 고객들은 참가비 지급시 와인 제공 외에도 휴대용 와인 백, 와인 금액권 등도 별도로 받게 된다"며 "차별화된 VIP 고객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국내 최고 명품 백화점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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