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미술가 심영철 작가의 개인전 '춤추는 정원'(Dancing Garden)이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지난 40여년간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새로운 작품들이 선보인다.
현대사회가 가속할수록 점점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려는 시도가 난무하다. 비대면 문화 속에서 때때로 인간의 존재와 근원의 문제 속에서 정체성의 혼돈을 초래한다.
작가는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가 망각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늘 염두에 두고 태초에 존재해온 자연과 현재·미래에 다가오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첨단의 환경이 협력하며 공존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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