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상생 위해 우수협력사 간담회·경영닥터제·구매상담회 활동 전개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가 온라인으로 대화하며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한화 건설부문]](/news/photo/202305/138945_127969_202.jpg)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 건설부문)이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에서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을 결의했다.
공정거래협약은 올바른 거래질서 확립과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법령준수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로, 협약서에는 하도급 관련 법률 준수,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국 각지의 협력사들이 서울 본사에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정거래협약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07년부터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해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한편, 모든 공종에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적용하고, 하도급사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특약을 금지하는 등 체계적인 공정거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강도의 윤리 교육과 엄격한 내부 감사 제도를 실시해 세계 표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까지 하도급법 관련 누계 벌점 0점을 유지 중이며,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1년 동반성장 전담조직인 외주상생혁신팀을 출범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왔고, 모든 하도급계약에 저가심의제도를 적용하는 등 협력사의 이익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협력사를 위한 상생펀드 운용 및 자금지원 프로그램 시행, 계약이행증권 면제 대상 확대 등의 금융 지원과 국책과제 공동 수행, 디자인 공동 개발, 기술개발 성과공유제,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의 맞춤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통 강화를 위한 우수협력사 간담회, 전문가 경영 컨설팅 경영닥터제, 중소 신규 협력사 발굴을 위한 구매상담회,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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