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리즘] "믿음이 있다면, 패닉이 와도 매수하라"... 테슬라 어닝콜 말, 말, 말
[월드 프리즘] "믿음이 있다면, 패닉이 와도 매수하라"... 테슬라 어닝콜 말, 말, 말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3.07.22 06:52
  • 수정 2023.07.23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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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AF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AFP 연합뉴스]

‘사이보그’, ‘왕좌의 게임’, ‘엔비디아’, ‘워런 버핏’ 등 일론 머스크가 현지시간 지난 19일(현지시간) 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언급한 여러 말들이 화제다.

머스크는 또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신용카드 빚이 커지고 있는 것과 함께 신용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으며, 글로벌 경제 상황에 완전히 혼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날 머스크의 연설에서 주목되는 것 12가지를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정리했다.

1.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해 “수요가 끝이 안 보일 만큼 많다”라고 말했다.

2. “나는 글로벌 경제를 예언하는 수정구슬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런 수정구슬을 빌릴 수 있으면 정말 감사하겠다. 어느 날은 세계 경제가 분열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니 다음 날은 모든 게 좋아 보인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솔직히 나는 모르겠다.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3. “많은 이들이 매달 수입과 지출을 겨우 맞춘다. 사실 매달 신용카드빚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수입과 지출을 맞추지도 못하고 있다. 신용카드빚은 정말 무섭다”

4. “나는 기업 가치가 5배, 어쩌면 10배 증가하는 길이 보인다. 그러나 그 길로 가는 동안 시험과 고난, 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어느 것도 예측할 수 없다. 따라서 사서 들고 있으라는 오랜 격언이 맞다”

5. “나는 소액 주주들을 많이 생각한다. 특히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우리를 떠나지 않는 여러분을 사랑한다. 우리는 주식 시장의 거시적 충격이나 조울증적 성격을 통제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격동의 시기에 마진론을 하지말 것을 권한다” 마진론은 대출로 주식을 더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6. “워런 버핏은 ‘당신이 당신의 집에서 살고 있는데, 어떤 미친 침체에 빠진 자가 당신의 집 앞에서 당신에게 그 집의 가격을 외친다고 상상해 보다. 매일 그 가격은 달라도 당신은 여전히 같은 집에 살고 있다. 이것이 거친 시장이다’라고 말했다”라며 머스크는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말했다.

7. “당신이 어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할 때, 시장에 패닉이 와도 매수하라. 그리고 시장이 과열됐을 때, 팔면 된다”

8. “많은 AI 기업들이 대규모 언어모델 같은 것들을 만들고 있다. 나는 ‘그들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왜 자율주행차는 못 만드냐’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더 어렵기 때문이다”

9. “우리는 엔비디아 하드웨어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우리는 실제로 우리에게 공급되는 대로 빨리 이를 적용할 것이다. 솔직히 이들이 우리에게 GPU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으면, 우리는 도조(Dojo)가 필요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못한다. 그들에게는 너무나 많은 고객들이 있다” 도조는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위해 테슬라가 개발 중인 수퍼컴퓨터이다.

10. “우리는 뉴럴링크 이식과 로봇 팔다리를 혼합해 절단 환자들에게 기능이 뛰어난 사이버 몸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현실 속의 6백만 달러의 사나이인 것이다. 그러나 비용은 6백만 달러가 아니다. 6만 달러 사나이가 될 것이다”

11. 머스크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것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왕좌의 게임’ 같은 ‘그러나 ’돈의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12. “나는 완전자율주행(FSD)을 외친 양치기 소년이었다는 것을 이제 안다. 그러나 올해 말 테슬라가 인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게 된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의 시장에 먼저 집중했기 때문에 미국에서 FSD가 될 것이다”

 

[위키리크스한국 = 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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