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지난 3월 노조 설립 이래 최초로 무분규 합의를 이끌어낸 데에 이어 이번에는 생산 코웨이노동조합과도 성공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임단협에서 ▲기본급 인상 ▲조합 활동 보장 등 단체협약 체결에 무분규 합의했다.
생산직 근로자 중심 생산 코웨이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임단협은 7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조인식에는 김동화 코웨이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임재환 생산 코웨이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자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코웨이는 앞선 올해 3월, 현장 서비스 매니저 중심 코웨이지부와 최단 기간 무분규 합의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업무용 차량 지급 ▲기본급 인상 ▲AS 업무 포인트 상향 조정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에는 생산직종 노조이고, 지난 3월 임단협에 참여했던 노조는 제품 설치 등 현장 중심 서비스 매니저 노조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생산 노조는 작년에 생겼다"라며 "이번에도 원만하게 그분들의 실질적 부분인 수당 관련에 맞춰 원만하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