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측 "한미일 정상, 안보·기술·교육 3개 이니셔티브 제시"
백악관측 "한미일 정상, 안보·기술·교육 3개 이니셔티브 제시"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3.08.17 05:47
  • 수정 2023.08.17 0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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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히로시마=로이터, 연합뉴스)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히로시마=로이터, 연합뉴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16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 "3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야심찬 이니셔티브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캠벨 조정관은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 대담에서 "지난 몇 달간 숨 막히는 외교의 현장을 보았고, 한일 정상의 용기 있는 결단을 지켜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3개국 정상들의 공동 목적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범위의 문서와 성명을 보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회의가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상징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역사적 순간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의미한다"라고도 했다.

그는 "안보를 비롯해 기술과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교류가 심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21세기를 향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캠벨 조정관은 또 "과거 아시아 지역 문제에 관여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다면, 지금은 그런 시기는 종말을 고했다"며 "미국은 이제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캠벨 조정관은 "한미일은 정상회의 연례화를 비롯해 3국 국가안보 및 외교장관 회담 정례화 등 일련의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3국 정상을 포함한 정부 내 핫라인을 위한 기술에 투자할 것이며, 핵심 환경에 있어 대화에 대한 약속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인적 교류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교육 이니셔티브도 발표할 것"이라며 "우리의 투자는 한층 깊고 넓어질 것이며, 3국의 교류는 한층 두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dtpcho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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