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STO 플랫폼 구축 본격화…"새로운 투자경험 제공할 터"
하나증권, STO 플랫폼 구축 본격화…"새로운 투자경험 제공할 터"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3.08.29 11:54
  • 수정 2023.08.2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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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업체 선정 완료...10월부터 STO 플랫폼 구축 시작
유튜브∙미술품∙모바일결제 등 토큰증권 상품 개발 투자
메타하나 전시 포스터.[사진=하나증권]
메타하나 전시 포스터.[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사업에 속도를 높여 디지털 자산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하나증권은 이달 제안설명회 등을 거쳐 9월 중 외부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10월부터 증권형 토큰 사업모델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완료한 뒤 다양한 디지털 자산 관련 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STO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크리시아미디어와 유튜브 채널 수익 조각투자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외식업체 식신과 푸드테크 및 외식업 분야 플랫폼 개발운영에 대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앞선 4월에는 프린트베이커리와 미술품 관련 NFT 발행과 메타버스 사업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미술품 기반 투자확대 업무협약도 단행했다. 

여기에 아이티센(금∙은), 다날엔터테인먼트(모바일)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보유한 업체들과도 협업관계를 구축해 폭넓은 토큰증권 모델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하나증권의 현시점 STO 사업 수준은 루센트블록 소유 앱의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수행 중인 정도였다. 하지만 내달부터 직접 시장에 뛰어들어 더 폭넓은 활동을 가질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아이티센과 함께 센골드는 혁신금융 서비스 신청을 준비하고 나섰다. 또 STO사업의 첫걸음인 미래 자산과 현재의 금융을 연결하는 META1(메타하나) 프로젝트도 내놨다.

하나증권은 지난 4월 프린트베이커리(PBG)와의 협업을 통해 PBG 전속작가 김선우, 다다즈 작가의 실물 회화와 아트 NFT를 선보인데 이어 다음달 3일까지 META1(메타하나) 두번째 프로젝트인 'ART&PLAY, 경험하는 미래투자자산과 예술'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왼쪽)과 김동민 크라시아미디어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증권]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왼쪽)과 김동민 크라시아미디어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하나증권]

또 프린트베이커리와 두번째 협업인 'ART&NFT 전시'를 하나증권 팝업 행사와 함께 운영한다. ART&NFT 전시에는 독특한 상상력의 콜라주 아티스트 '선호탄(SUNHOTAN)' 작가의 신작이 포함된 작품 20여점과 우드 소재로 예술작품을 굽는 일러스트레이터 '보트(BOAT)'작가의 16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VIP 고객을 대상으로 9월 1~2일 양일 간, 작가와 함께하는 콜라주 및 컬러링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호탄 작가와 보트 작가의 작품은 추후 NFT로 발행 될 예정으로 금번 전시에서는 첫번째 프로젝트를 함께 한 김선우 작가와 다다즈 작가의 NFT 작품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하나증권은 푸드테크 및 외식업 분야 매출채권, 소상공인 부동산 펀딩, 디지털 컨텐츠 유통 등 분야에서 다양한 토큰증권 모델을 기획해 STO 관련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의 STO 발행, 유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사업모델 고도화와 빠른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자산들의 증권형 토큰 상품이 연결돼 손님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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