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방학 신동아1단지’ 예비신탁사 선정…신탁방식 재건축
코람코자산신탁, ‘방학 신동아1단지’ 예비신탁사 선정…신탁방식 재건축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9.26 10:34
  • 수정 2023.09.26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 40층·24개동·3867세대 탈바꿈…서울 북부 랜드마크 구축
5개 현장 신탁 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 토대 신속 추진 방침
ㅇㅇ
코람코자산신탁, 교보자산신탁,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25일 ‘방학 신동아1단지 신탁방식 재건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이 ‘방학 신동아1단지 재건축사업’의 예비신탁사로 선정되며 해당 사업을 신탁방식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5일 주민동의율 91%로 ‘방학 신동아1단지 신탁방식 재건축’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코람코 컨소시엄(코람코자산신탁, 교보자산신탁)과 신동아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김제균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 장순서 코람코자산신탁 정비사업본부장, 진영무 교보자산신탁 도시재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재건축을 위해 뜻을 모았다.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일원에 위치한 방학 신동아1차 아파트는 총 3169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준공 37년차를 맞는 노후 단지다. 코람코 컨소시엄은 기존 총 30개동, 3169세대였던 해당 단지를 최고 40층, 24개동, 총 386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서울 북부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빼곡했던 아파트 동수를 줄여 동간 거리가 넓은 쾌적한 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부동산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등의 시행을 맡아 사업을 주도하는 정비사업 방식으로, 조합 내분이나 의견 대립 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을 예방할 수 있고 신탁사의 자체자금 또는 신용보강을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기존 조합방식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여의도와 목동의 재건축 조합들이 앞다퉈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채택해 사업을 추진 중이고, 지난달에는 서초동 삼풍아파트가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에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맡긴 바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약 28조원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는 부동산신탁사로, 국내 신탁사들의 기업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약 4927억원의 자기자본과 안정적 사업관리로 지난달 나이스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등급 ‘A’를 평가받으며 준수한 신용도를 입증했다.

아울러 당사는 안양 호계‧신라‧성광아파트 재건축을 대행자선정 40개월여만에 준공한 것을 시작으로 인천 송림5구역 재개발, 아산 모종1 재개발, 서울 개화산역세권 재개발 등을 연이어 성공했다. 내년 초 예정된 인천 미추홀구 우진아파트 준공을 포함하면 총 5개 현장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를 확보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장순서 코람코자산신탁 정비사업본부장은 “정비사업은 속도가 생명이자 토지 등 소유자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라며 “코람코는 이미 다수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경험을 토대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해 코람코를 예비신탁사로 선정해주신 소유자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드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