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누적순익 2조4383억원…"안정적 이익창출력 유지"
우리금융, 3분기 누적순익 2조4383억원…"안정적 이익창출력 유지"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3.10.26 16:54
  • 수정 2023.10.26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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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8994억원 순익, 전분기比 44%↑...우리은행 연결순익 2조2898억원
3분기 주당 180원 배당결정…예보와 협약서 체결로 오버행 이슈 해소
[사진출처=우리금융그룹 제공]
[사진출처=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조4383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3.9% 증가한 8994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영업수익은 7조4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89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3분기 유가증권 등 일부 부문 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의 꾸준한 성장세에 영향을 받았다. 

판매관리비용률은 영업수익 회복과 적극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40.6%를 기록했다.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경영 효율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대손비용은 1조78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 발생한 대손비용은 2분기 대비 53.1% 감소한 2608억원으로 경상 대손비용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그룹 0.41%, 은행 0.22%을 기록했다. 3분기에도 추가 적립한 선제적 충당금으로 NPL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80.0%, 은행 239.0%을 기록하며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했다.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2조2898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이날 3분기 분기 배당금으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인 1주당 180원을 확정했다. 

한편,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두 차례 해외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와 주식양수도 기본협약서를 체결해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재확인했다"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내실화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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