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줌인] 레딧 설립자 오해니언 “비트코인은 현대의 금” 암호화폐시장 전망 '낙관'

소셜미디어 레딧의 공동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의 남편으로 유명한 알렉시스 오해니언이 암호화폐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을 현대의 금이라고 했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해니언은 소셜미디어 X에 “나는 크립토 윈터 때마다 투자해 왔다. 이것들은 나를 힘들게 하지 않는다. 겨울은 관광객과 사기꾼들을 청소한다. 이는 모든 산업에서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썼다.

벤처캐피탈 776의 설립자이자 파트너이기도 한 오해니언은 "암호화폐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사람들이 수 세기 동안 가치 있다고 믿어온 금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오해니언은 “비트코인도 금과 같다. 다만 새로운 세대를 위한 것이다”라며 "다만 디지털 토큰이 금과 다른 점은 완전히 탈중앙화라는 것이고, 이는 투자자에게 신나는 일"이라고 했다.

지난 2년 비트코인 가격은 거의 7만 달러에 달하면서 정점을 찍고 4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금까지 두 배 이상 상승했으며, 시총 약 7,300억 달러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총 7,800억 달러와 격차가 크지 않다.

오해니언은 암호화폐의 오랜 승자다. 그는 2014년 1만5,000달러로 5만 이더리움을 매수했었다고 올해 초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전부 보유 중이라면 그 가치는 1억 달러가 넘는다. 그는 이더리움과 코인베이스 주식의 초기 투자로 총 5천만 달러를 벌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이 투기와 도박의 분위기에서 더 폭넓은 적용과 재미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하락 시장에서는 전형적으로 사람들이 진짜 가치있는 산물을 만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오해니언은 “이번 크립토 윈터는 사람들이 쌓아갈 때이다. 다음 사이클은 도박이나 투기로 정의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 및 그 밖의 대체 자산의 상승은 주식 60%, 채권 40%의 전형적인 포트폴리오가 디지털 세대들에게는 사장될 것이라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 = 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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