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과제빵 대회를 개최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2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열어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개 팀이 참여했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SPC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주관한다. 특기적성 활동이나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 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청소년부 대상은 '강릉삼설빵'을 출품한 1318파란바다지역아동센터의 'Make Sweet'팀이 수상했고, 아동부 대상에는 '쪽파스콘'을 선보인 LH행복꿈터용인지역아동센터의 '달콤한 악동들'팀이 선정됐다. 이 중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출품작 중 우수작은 제품화 검토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SPC는 제과 제빵 분야 진로를 꿈꾸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SPC그룹은 816개 아동기관, 1만3972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한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통해 12년간 약 8억8000만 원을 후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허서우 기자]

seowoo98@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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