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장 맞은 AZ, ‘타그리소’ 급여확대에..“끝까지 집중”
새 사장 맞은 AZ, ‘타그리소’ 급여확대에..“끝까지 집중”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3.12.04 10:06
  • 수정 2023.12.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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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환 사장 선임..1차 치료제 급여확대 ‘맑음’
[제공=AZ]
[제공=AZ]

“항암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혁신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자의 더 나은 일상 실현을 위해 집중하겠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전세환 사장(사진)은 지난 1일 이같이 강조하면서 “한국 임직원들이 지금까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헌신과 열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 방향을 제시했다. 

전 사장은 2015년 AZ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사업부 총괄,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AZ 새 사장 선임과 동시에 오랫동안 기다려 온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 1차 치료제 급여확대, 긍정적인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맞고 있다. 

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타그리소는 1차 치료제 급여를 위한 약가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타그리소는 내년 1월 열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만 통과하면 곧바로 급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그리소는 2017년 EGFR(상피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가 발생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건강보험을 적용받았다.

이후 2018년 국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은 타그리소.

현재 예상대로 타그리소가 내년 1월 급여가 확대될 시, 국내 출시 7년여 만에 성과를 이뤄내게 된다. 

AZ는 끝까지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AZ 관계자는 “타그리소는 현재 약가 협상을 마쳤다. 다음 달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1월부터 급여 등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간 기다려 준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마지막까지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환 신임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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