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교육혁신인재개발부 장관인 다토 스리 롤랜드 사가 위 인이 이끄는 사라왁 대표단이 본사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사라왁은 말레이시아 보루네오섬에 위치한 12번째 주이자 가장 큰 주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대표단 방문은 교육혁신인재개발부의 주도하에 오는 2026년 2분기에 문을 열 예정인 사라왁 과학센터 준비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표단은 현재 건설 중인 사라왁 전염병 센터 (SIDC)를 포함해 사라왁 생물 다양성 센터와 사라왁 종합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부광약품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과 비지니스 모델 및 연구소 운영, R&D 파이프라인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제약산업은 2015년 23억 달러에서 2020년 36억 달러로 성장했고, 이는 연평균 복합 성장률 9.5%로 높은 수준이다”며 “한국은 헬스케어 관련 선진국이라 할 수 있어 교역 면에서 거대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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