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도입, 전국 병원 100곳 넘겨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도입, 전국 병원 100곳 넘겨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3.12.06 10:59
  • 수정 2023.12.06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와이브레인]
[제공=와이브레인]

와이브레인은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이 전국 병의원 도입 100여 곳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인드스팀을 도입한 국내 정신과로는 의원급 77처, 병원급 27처를 기록했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도입도 9곳으로 늘었다. 삼성서울병원, 충북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강릉아산병원, 인하대병원, 영남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전북대병원이 그에 해당한다. 

와이브레인은 작년 6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 이후 1년 6개월만에 국내 정신과 도입 5%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월평균 처방 건수는 약 3,600건이며, 누적 처방 건수는 5만 건을 돌파했다. 

마인드스팀 치료를 선택한 환자를 보면, 10대부터 40대 중심의 새로운 우울증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들이 6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항우울증제 처방이 어렵거나 거부감이 있는 청소년, 임산부, 노인층 순으로 나타났다. 

은헌정 은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은 “세계 최초로 재택치료로 허가받은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은 원내와 재택 치료 모두 가능해 환자들의 선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울증은 조기에 진단받고 꾸준히 치료하면 잘 나을 수 있는 질환이므로 마인드스팀과 같은 새로운 치료 옵션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