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신흥에스이씨 헝가리법인을 대상으로 총 6500만 유로(원화 약 920억원) 규모의 글로벌 신디케이션론 주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흥에스이씨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이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헝가리의 해외법인을 포함한 총 5개 사업장에서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핸드폰 등에 필요한 이차전지 부품 및 설비를 생산해 많은 나라의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신디케이션론은 신한은행 헝가리사무소가 딜 소싱을 진행하고 신한은행 두바이 지점이 금융주선 및 글로벌 대주단 구성을 주도했다.
신흥에스이씨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함께 새로운 금융솔루션을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그린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국내 기업대상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금융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며 “수출기업의 사업 생태계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차별화된 글로벌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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