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 1% 나눔 재단이 올해도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1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 1% 나눔 재단이 연말 작은 나눔 캠페인인 마이 리틀 채리티를 전개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120개 회사의 3만2000명의 임직원이 약 4주 동안 기부처를 선정했다. 이에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장애인 거북이 마라톤 등 150개 사업에 9.16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포스코 1% 나눔 재단은 어르신 복지시설인 포항지역 '엘림믿음의집'이 누수로 얼룩진 벽지를 새롭게 도배했다. 또,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순천 '밀알지역아동센터'의 비좁았던 화장실 구조를 개선해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으며 포항 '구룡포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IT 기기를 전달했다.
2023년 현재 창립 10주년을 맞은 포스코1% 나눔재단은 지난 11월30일 '제12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상상이상 사이언스 사업으로 포항·광양지역 중학생에게 양질의 과학 교육과정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같은 날 개최된 '2023 CSR필름페스티벌 어워드'에서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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