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AD, 68년째 산타 위치 추적…성탄전 이브 밤부터 이동
한국에선 남산타워·경복궁·63빌딩·잠실롯데타워서 목격돼
한국에선 남산타워·경복궁·63빌딩·잠실롯데타워서 목격돼
“산타 할아버지는 지금쯤 어디있을까?”
아쉽게도 지난밤 산타는 우리나라 상공에 도착해 선물을 나눠주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산타클로스가 밤 11시 25분경 서울 하늘에 나타났다”면서 “산타가 남산타워(N서울타워)의 멋진 뷰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70년 가까이 산타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는 NORAD는 산타가 서울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면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 63빌딩, 경복궁을 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산타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과 부산, 제주, 그리고 평양까지 날아가 선물을 나눠준 뒤 중국 상하이로 넘어갔다.
산타가 한반도 상공에서 몇 개의 선물을 나눠주고 갔는지는 확인되지는 않지만 NORAD에 따르면 산타도 기쁜 마음으로 한국을 떠났다고 전했다.
NORAD는 전세계 아이들에게 산타 추적 웹사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 밤부터 시차에 따라 움직이는 산타와 사슴들의 썰매를 보여준다.
한편, 산타가 이번 성탄절에 뿌린 선물은 오전 10시 경 기준 48억개에 달하며 브라질 상공을 맴돌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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