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시인’ 바리톤 윤혁진 독창회…17일 영산아트홀
‘노래하는 시인’ 바리톤 윤혁진 독창회…17일 영산아트홀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4.01.02 09:11
  • 수정 2024.01.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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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감성으로 청중들을 사로잡는 바리톤 윤혁진 독창회가 오는 17일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성악가이자 탁월한 지휘자로도 활약하며 폭넓은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그는 이번 독창회에서 슈만, 슈베르트, 베토벤,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토스티 등 거장들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김동진, 이철우, 강신향 등이 작곡/편곡한 우리 가곡도 들려준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경민이 맡는다.

섬세함과 웅장함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마음을 울리는 바리톤 윤혁진은 계명대학교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과 예술가곡과를 수석 졸업했다. 베르디 국립음악원 지휘과정을 이수하는 한편 밀라노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및 도니제티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로마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지휘 최고과정을 통해 성악가와 지휘자로서 역량을 쌓았다. 

이탈리아 유학시절 발로티(Vallotti) 국제콩쿨 2위에 입상하며 현지 평단에서 '부드러우면서 묵직한 바리톤'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유럽 주요극장에서 라트라비아타, 리골레또, 라보엠, 나비부인, 카르멘 등 오페라에 주조역으로 출연했으며 밀라노 음악학교 협력교수로 3년 간 재직하기도 했다.

귀국 후에는 나부코, 라트라비아타, 라보엠, 나비부인, 카르멘, 손양원, 김락 등 오페라의 주역으로출연했다. 음악을 통한 사회 공헌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201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특별상 수상을 비롯, 상하이 국제음악제, 대구 국제현대음악제 및 동아시아 국제현대음악제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콘서트 전국투어 음악감독 및 지휘를 맡아 성공적인 공연으로 이끌었다. 

아르텔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동조합 이사장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해 온 그는 현재 베아오페라예술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미라클 아트홀 및 문화예술기획 대표를 맡고 있다. 

「PROGRAM]
▷Du bist Wie eine Blume-R. Schumann (1810~1856)
▷Serenade. Schwanengesan D.957.No.4-Franz Schubert (1798~1828)
▷Ich liebe dich-L. v .Beethoven (1712~1773)
▷Die mainacht Op.43.No.2-J. Brahms (1833~1897)
▷Geliebte Schoene-A. Berg (1885~1935)
▷Net. Tolko tot, Kto znal – Op.6 No.4-P. I. Tchaikovsky (1840~1893)
▷Ideale / A.vucchella-F. P. Tosti (1846~1916) 
- INTERMISSION -
▷가고파- 김동진
▷박연폭포- 경기도 민요/ 편곡 이철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철우
▷보름달 / 흰 눈-강신향
▷Ah! per sempre. io ti perdei - from opera Puritani-V. Bellini (1801~1835)
▷Di provenza al Mar, Il suol - from opera La Traviata- G. Verdi (1813~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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