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일 긴급 예보를 통해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시작된 눈은 중부지방과 내륙, 산지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 내리는 눈·비는 경기남부·경기동부·강원내륙·호남 지역에서는 내일 오전까지, 충청·영남·제주에서는 내일 오후까지,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선 내일 저녁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눈길 운전이나 보행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위키리키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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