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하나·우리은행, 금감원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선정
신한·하나·우리은행, 금감원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선정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4.01.17 16:22
  • 수정 2024.01.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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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금융신상품' 판매 실적 및 영향력 등 종합적 고려
[사진출처=신한은행(왼쪽부터), 하나은행, 우리은행 제공]
[사진출처=신한은행(왼쪽부터), 하나은행, 우리은행 제공]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이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금감원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작년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은 금감원이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금융회사 중 연간 상품 판매 실적 및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신한은행은 작년 11월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해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3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가입기간 중 결혼·임신·난임치료·출산·다자녀·기초연금수급자 해당 시 최대 연 9.0%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생애주기에 따른 우대 금리 조건과 출산·자녀양육기의 가계를 지원하고 고령층에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민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 같아 기쁘다"며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의 실천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나은행도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작년 4월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다자녀 가구 등 아이를 양육하는 금융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사회 곳곳에 아낌없는 상생금융 지원을 통해 손님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8월 '서민금융 대출상품 성실 상환 차주 원금 1% 감면 제도'를 도입하며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이 제도를 통해 서민금융 대출을 받은 차주 중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해 온 차주에게 원금 1%를 되돌려줬다. 원금 지원 혜택을 받은 차주는 모두 7만명으로 우리은행은 총 59억원의 대출원금을 지원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상생금융 방안이 단순한 원금 지원을 넘어 소비자 효용 상승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준비 중인 275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세부 시행방안도 신속하게 마무리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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