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OCI 통합 반대 법적 대응 나서
결국..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OCI 통합 반대 법적 대응 나서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4.01.18 17:52
  • 수정 2024.01.1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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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임종훈 사장과 수원지방법원에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신청서’ 제출
한미그룹 “가처분 인용 가능성↓..통합 문제없어” 일축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의 그룹 통합에 반대 목소리를 냈던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사진)이 결국 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은 지난 17일 수원지방법원에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서는 동생 임종훈 사장과 함께 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간 임종윤 사장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다고 주장해온 만큼 관련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한미그룹 측은 “가처분 인용 가능성이 매우 낮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미그룹 관계자는 “이번 통합 절차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 만장일치로 결정된 사안으로,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 사내이사이지만,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는 속해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임 사장을 만나 통합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겠다는 게 그룹의 공식 입장”이라며 “OCI그룹과 통합 무산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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