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 퇴원…"누구에게도 이런 사건 일어나선 안돼"
배현진 의원 퇴원…"누구에게도 이런 사건 일어나선 안돼"
  • 박종진 기자
  • 승인 2024.01.27 14:43
  • 수정 2024.01.27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현진 의원, 시민, 경찰·소방 관계자, 의료진, 취재진에게 감사해
배현진 의원이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현진 의원이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습격당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7일 "이런 사건은 국민 누구에게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피습 사건 사흘째인 이날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올린 페이스북을 통해 "상상도 못 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런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 위협이라는 걸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이번 일로 걱정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어 "힘내서 완쾌한 뒤에 국민,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배 의원은 현장 신고를 한 시민들과 소방·경찰 관계자 및 순천향대 의료진, 취재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사건에 관한 내용은 수사기관을 신뢰하며 지켜보겠다"며 "면밀한 수사 뒤에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한 법적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20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달려든 중학생 A군이 돌덩로 머리를 가격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배 의원은 두피를 1cm를 봉합 후 사흘째 입원 치료 중이다.

A군은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경찰은 보호자 입회하에 체포된 A군을 조사한 뒤 미성년자인 점과 현재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A군을 응급입원 조처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pjj8751@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