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문경화재 순직에 "김수광, 박수훈, 두 영웅 희생 잊지 말자“
윤 대통령, 문경화재 순직에 "김수광, 박수훈, 두 영웅 희생 잊지 말자“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4.02.01 10:30
  • 수정 2024.02.01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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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구조대원 2명 위로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 잊지 말아야”
1일 오전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불은 전날 밤부터 시작됐다. [출처=연합]
1일 오전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불은 전날 밤부터 시작됐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김수경 대변인을 통해 유족들을 위로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수광 소방교, 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 영웅의 희생 앞에 옷깃을 여미고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은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하다""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1일 오전 5시 58분께 충북 진천군 진천읍 1층짜리 상가 건물(290㎡)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7개 점포 가운데 5곳이 전소되고 2곳이 반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출처=연합]
1일 오전 5시 58분께 충북 진천군 진천읍 1층짜리 상가 건물(290㎡)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7개 점포 가운데 5곳이 전소되고 2곳이 반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출처=연합]

한편 경북도소방본부는 1일 오전 414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화재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숨진 구조대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분께는 화재로 붕괴한 건물의 3층 바닥 위에서 또 다른 구조대원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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