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사장, 용인 반도체 산단 현장 점검…“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하라”
이한준 LH사장, 용인 반도체 산단 현장 점검…“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하라”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2.02 14:38
  • 수정 2024.02.02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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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사장, 용인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 점검
용인 국가 산단,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중 하나
이한준 LH 사장이 지난 1일 용인 국가산단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H]
이한준 LH 사장이 지난 1일 용인 국가산단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H]

이한준 LH사장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현장을 방문해 주민 보상 문제와 속도감 있는 조성을 당부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이동지구)에 추진 예정인 용인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주민,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해 보상 착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인허가 및 착공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용인 국가산업단지는 경기 남부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3월 정부 발표 이후 2026년 말 착공 예정이다. 오는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총 16개(생산팹 13개, 연구팹 3개)의 신규팹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경기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성남 판교·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의미한다. 정부와 기업은 메가 클러스터에서 HBM 등 최첨단 메모리 생산과 2나노미터 이하 공정 기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6월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지난 3월 국가산업단지 발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강조한 것은 산업단지의 속도감 있는 조성”이라면서 “추진단은 산단 조성의 속도 지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H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이후, 국가의 반도체산업 총력 투자 및 지원 계획에 발맞춰 일반 산업단지 대비 3년 6개월가량 일정을 단축해 국가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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