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흡입력과 AI기능을 강화한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출시한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만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31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제트 AI를 오는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는 바닥 재질 등 다양한 청소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구별해 최적의 청소모드로 설정해 주는 AI기능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체인 코어' 형태로 제작된 초 경량 모터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부 핵심 부품의 구조를 효율화해 공기압 손실을 줄임으로써 기존 제품보다 높은 흡입력을 구현했다.
비스포크 제트에 적용된 AI 모드 2.0은 ▲마루, 카펫, 매트 등 바닥 종류 ▲청소 중 브러시가 들린 상황은 물론 ▲마루 구석을 청소하는 상황을 인식해 자동으로 흡입력을 설정해준다. 청소환경에 따라 브러시의 부하와 압력을 감지하고 최적화된 흡입력을 설정해줌으로써 강력 모드 대비 배터리 사용량을 25% 절감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흡입한 미세먼지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헤파 필터레이션'도 새롭게 적용했다. 해당 필터는 미세입자가 재배출되는 것을 더욱 꼼꼼히 차단시켜준다.
이외에도 ▲약 55℃의 고온수를 바닥의 오염물에 분사해 효과적으로 청소해 주는 '고온 세척 브러시' ▲머리카락까지 엉킴 없이 깔끔하게 비워주는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 스테이션+' ▲청소 중 전화나 문자가 오면 청소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와이파이'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은 삼성전자 특허 기술 기반의 초강력 흡입력과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통해 더욱 편리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핵심 부품의 성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삼성 가전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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